울산시,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학생 탐방 실시
울산지역 10개 기업 대상…지역대학생 200여명 참여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1/07/06 [12:21]
울산시는 지역 기업 중 '일하기 좋은 기업' 10곳을 선정, 탐방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대학생-지역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경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테크노파크, 대학 취업센터가 공동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직접 탐방해 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고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기업은 안정성 및 발전가능성, 근무여건, 종사자의 근무만족도 등 기업에 대한 정성적인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GWP-Korea에서 근로조건 우수형, 인재육성형, 성장잠재형, 고용안정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 선정됐다.
울산지역에서 선정된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은 S-OIL(주) 온산공장, (주)넥센테크, (주)덕양산업, (주)동희산업, (주)신영, (주)이엔에프테크놀로지, (주)일광, 진명21 주식회사, (주)켐텍, (주)태성산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에도 일하기 좋은 우량기업이 있음을 대학생들에게 알리고, 유능한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업 탐방행사는 기업과 대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7월 13일 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신동식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10개 기업에게 ‘2011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본부 =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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