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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최종 PT, 김연아 “꿈을 나눌 수 있게 도와 달라”

10시35분부터 전자 투표가 시작

임한나 기자 | 기사입력 2011/07/06 [22:28]

평창 최종 PT, 김연아 “꿈을 나눌 수 있게 도와 달라”

10시35분부터 전자 투표가 시작
임한나 기자 | 입력 : 2011/07/06 [22:28]
강원도의 오랜 열망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몇 시간 앞둔 가운데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진행 중인 제123차 IOC총회에서 최종 개최지 결정을 위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모두 마쳤다.

개최지 결정투표 직전에 IOC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PT는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평창은 마지막 PT에 나서 IOC위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의 당위성에 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프레젠테이션은 나승연 대변인, 조양호 유치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김연아, 문대성 IOC 위원,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토비도슨 차례로 진행됐다.

단연 돋보였던 발표자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PT였다. 검은색 원피스에 망토를 입은 김연아는 유창하고 당당하게 PT를 진행하였고 오랜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성적 호소를 더하며 완벽한 PT를 해냈다.

김연아는 PT에서 IOC 위원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고, 꿈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눌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3개 도시의 PT가 끝난 현재, 오후 10시35분부터 전자 투표가 시작되며, 결과는 오는 7일 자정에 IOC 자크 로게 위원장이 발표한다.

강원 본부 = 임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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