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 (위) / 기념식에 앞서 국민의례하는 부산 여성계 대표들의 모습 (아래)   © 윤민정 기자

 
부산시는 여성주간(1일~7일)을 맞아 여성의 사회참여와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제고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첫번째 행사로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여성계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부산여성NGO연합회 조정희 상임대표가 제13회 부산여성상을 수상했고,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  (사)부산여성NGO연합회 조정희 상임대표가 제13회 부산여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윤민정 기자

이어 중앙공무원교육원 윤은기 원장이 '생각의 틀을 바꾸면 성공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국가의 지속 성장을 위한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허남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여성 지도자, 단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부산시는 여성인력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앞으로 보육환경 강화와 다문화가정 정책, 일자리 창출 등 한 차원 높은 여성가족 정책 실현을 위해 힘쓸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 및 부산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에 의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제16회 여성주간은 '국격에 맞는 여성인력 활용'을 주제로 '크게 키워요, 여성의 꿈! 함께 빛내요, 우리부산!'을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양성평등실천 시민(가족) 걷기대회, 녹색실천 운동 캠페인, 여성 발전기금 지원 사업 우수사례 전시, 구·군 여성단체별 기념식과 특강, 문화,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팀 = 조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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