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개그맨 황현희가 5개월만에 미니홈페이지를 통하여 공식사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4일 개그맨 황현희는 혈중알콜농도 0.12% 상태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을 일으켜 입건되었고, 당시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도중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5개월간 활동을 중단한 황현희는 지난 주일 개그콘서트에서 ‘불편한진실’이라는 새코너에 등장해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런 황현희의 방송복귀문제를 놓고 “그래도 5개월 자숙기간은 짧다.”, “너무 빨리 복귀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많이 뉘우치고 있으니 괜찮지 않나 ?”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등 의견이 분분하다.

▲ 개그맨 황현희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사과의 뜻을 밝혔다.     © 사진 = 황현희 미니 홈페이지

이런 가운데 황현희는 개그콘서트 녹화가 방영된 직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자신의 심경을 남겼다.

황현희는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 남기며,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하겠고, 건강한 웃음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남겼다.

연예인들이 여러가지 불미스런 일로 물의를 빚는일이 종종 있다.

깊이 반성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만회를 하는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변명만 일삼고 아무일 없는듯 방송에 출연하고 또 다시 팬들을 실망시키는 연예인이 있다.

황현희는 부디 후자의 연예인이 되지 말고 전자의 연예인이 되어 멋진 방송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미디어포커스팀 = 양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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