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오전 8시 과천정부청사에서 ‘2011년 제16차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숙박시설 확충 및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 했다.
박 장관은 중국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중국인의 해외관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한류 확산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여러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 등 인프라가 취약하고,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친절도 등에 있어 다른나라에 뒤진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광인프라를 개선하고 좋은 관광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비스산업 선진화 및 6월 고용동향과 관련해서 박 장관은 지난 10일 개최된 미국 LPGA US여자오픈에서 우리나라 K-LPGA 출신의 여자골퍼들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K리그를 넘어 G리그’로 약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우리나라 제조업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처럼 서비스산업도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자생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중 고용동향과 관련하여 취업자가 47.2만명 증가하고 고용률이 0.5%p 상승하고 실업률은 0.2%p하락했고 전월대비로 취업자가 5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2011년 상반기 취업자가 전년동기대비 41.2만명 증가하였다고 강조하며 “이는 물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고용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동북본부 = 장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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