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오는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장 회관동 4층 국제회의실 및 도매장동 1층 경매장에서 2011년도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시무식 및 초매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도매시장 거래활성화 및 2011년도 거래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 관계자들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시무식 이후 10시 30분부터는 도매장동 1층 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가질 계획으로, 초매식 행사에는 새해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2011년도 첫 경매로 업무의 시작을 알린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2008년 9월18일 개장, 2008년에는 7천톤(94억원), 2009년에는 5만1천톤(1,272억원)을 거래하였으며, 2010년에는 6만8천톤(1,900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하였다.

또, 2011년도 거래목표를 8만톤(2,100억원)으로 계획하고, 그 추진전략으로 ▲신선 및 냉동수산물 취급에 필요한 하역체계 개선 ▲시장운영 주체인 법인 및 중도매인의 역량강화 및 정예화 ▲전략품목인 건어물 및 북양명태 유치 및 상장확대 ▲기계화, 자동화, 위생화를 통한 기존 위판장과 차별화된 수산물 고품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부산시, 관리사업소,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이 합심하여 2011년도를 도매시장 도약기로 만들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부산본부 =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