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2차 1100여명 코로나19 치료 단체 혈장 공여 진행돼대구 신천지예수교회 완치자들 총 1700여명 혈장 공여해
[뉴스쉐어=이재희 기자] 신천지예수교회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보다 신속한 치료제 개발이 요구됨에 따라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의 이번 혈장공여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토, 일 제외)이며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1일 160명씩 혈장 공여 예정이며, 총 1,100여명의 코로나19 완치 성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단체 혈장 공여(7월 13~17일)에서 409명이 참여, 개별적으로 219명이 동참하면서 8월26일 기준 총 628명이 혈장공여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 종료시 총 완치 성도 1,700여 명이 혈장 공여를 마치게 된다며, 이만희 총회장은 25일 서신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 받은 성도님들의 피(혈장)가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혈장 공여에 앞장서자”며 완치 성도들의 혈장 공여를 적극 권장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3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들께 근심과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죄송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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