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2 '스파이 명월' (극본 KBS, 연출 황인혁) 3부에서 명월(한예슬)은 강우(에릭)의 목숨을 구해 준 대가로 그의 경호원이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월이 강우의 집에서 머물며 24시간 경호를 하게 되면서 다른 세계를 살고 있는 남한의 한류스타와 북한 스파이의 위험천만한 동거 생활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아직 명월의 정체를 모르는 강우(에릭)는 그녀를 정신이 조금 나간 스토커로 생각하고 경계심을 푼다. 반면 명월(한예슬)은 자신이 북한에서 온스파이는 사실을 숨긴 채 ‘3개월 안에 강우와 결혼 해 자진 월북 시켜라’는 북한 당국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강우 유혹 작전에 돌입한다.
여기에 명월의 부모 역할을 맡게 된 남파 간첩 희복(조형기)과 옥수(유지인)이 명(한예슬)을 돕기 시작한다. 한류스타 유혹 작전은 본격화 되며, 명월은 귀에 특수 이어폰을 장착하고 전설의 미녀 스파이 옥순의 아바타가 되어 그의 지시대로 강우(에릭)를 유혹한다.
연애초짜 명월이 강우이 사랑을 할 수 있는 것과 향후 연애관계의 관심포인가 된다.
한편, 스파이 명월 3화를 본 시청자들은 "시라노 연애조작단2를 보는 것 같다", "한예슬의 이미지로 딱 맞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