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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슈퍼태풍 대비한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 연중 가동

강한 태풍 시 시민 안전 확보 위해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 마련

김정 기자 | 기사입력 2011/07/26 [17:55]

서울시, 슈퍼태풍 대비한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 연중 가동

강한 태풍 시 시민 안전 확보 위해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 마련
김정 기자 | 입력 : 2011/07/26 [17:55]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한반도에 올해 연말까지 슈퍼태풍을 비롯해 2∼3개의 태풍이 찾아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대중교통 및 교통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해 연중 가동한다고 밝히고, 지난 6월 실시한 여름철 교통시설물 안전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태풍 메아리가 전국을 강타해 10명 이상의 인명 및 막대한 재산피해를 발생시킨데 이어 올여름 강력한 슈퍼태풍이 닥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름철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까지 아우르는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했으며 연말까지 연중 가동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대상은 지하철과 교통안전시설물로 폭우나 강한 비바람이 닥쳤을 때에 안전사고나 시민 불편을 일으킬 수 있는 시설물을 중심으로 대비 및 점검·보완한다.

▲ 지하철 침수 예방조치하고,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대비 대중교통 운영 대책 마련

서울시 ‘풍수해 대비 종합교통대책’은 갑작스러운 강풍이나 폭우가 찾아올 경우 시민들의 교통 이용 혼란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침수 가능성이 있는 취약 시설물을 사전조치하고, 경우에 따라 대중교통 비상수송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침수를 막기 위해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출입구 및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저지대에 위치한 총 79개역 지하철 출입구와 93개소의 지하철 공사 현장을 파악해 조치했다.

폭우가 쏟아져 노면수가 지하철 역사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수판 높이를 보강하고, 계단턱 높이를 1단에서 2단으로 조정했으며 강한 바람에 흔들리다가 끊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전차선로 정비 및 주변 수목을 제거하는 등 폭우와 태풍에 취약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또한 도로 및 지하철로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 강력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하는 슈퍼태풍이 닥치면 버스는 침수가 예상되는 잠수교·지하차도·도시고속도로 등을 지나는 노선에 대해서는 운수종사자 사전교육 및 침수구간 사전 조치, 신속한 우회운행 실시할 것이며 지하철은 막차시간을 조정하거나 증편 운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계획할 것이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운영대책도 마련했다.

도로전광안내표지판, SNS, 교통방송을 통해 도로침수․통제 등 실시간 도로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교통통제 안내간판 설치를 위해 침수 잔여수위를 주시하는 등 신속한 정보 전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지난 6월 실시한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결과, 8월 중순까지 조치 완료

서울시는 올해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열흘 간 서울 시내 6개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물 도보 점검을 실시해 보완이 필요한 총 89개의 시설물을 적출해냈으며, 8월 중순까지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 밖에 표지판 작동이 불량한 음향신호기 버튼 9개를 수리하고 찌그러진 교통표지판을 보수(4개소)했으며 노후한 맨홀뚜껑 교체, 탈색된 횡단보도 및 도로 노면표시를 재도색했다.

서울시는 즉시 보완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은 조치 완료했으나 기타 관리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8월 중순까지 개보수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은 “갈수록 한반도를 찾아오는 태풍의 위력이 강해지고 있는데다 올해는 전례 없는 강한 태풍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태풍 등 급격한 기상변화에도 시민들이 불편·불안을 겪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시설물도 지속 점검·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wjd24f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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