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봉 기자. 기사입력  2020/10/19 [12:00]
작사-작곡-댄스 모두 갖춘 ‘완성형 신인’ 유하, “노래할 때 가장 행복” (일문일답)
데뷔 싱글 ‘ISLAND’ 활동 기념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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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가수 유하  [제공=유니버설뮤직]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유니버설뮤직코리아의 신인 여자 솔로가수 유하(YOUHA)가 9월 29일 데뷔 싱글 ‘아일랜드(ISLAND)’를 발표하고 지난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유하는 어제(18일) 오후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데뷔 싱글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하는 ‘아일랜드’의 콘셉트인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랜 연습생 생활로 다져진 내공으로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아일랜드’ 무대를 가득 채운 유하. 건강하고 즐거운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 날 유하의 무대는 작곡, 작사, 댄스까지 모두 능한 ‘완성형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줬다.


유하의 데뷔곡 ‘아일랜드’는 몽환적인 기타 라인과 청량한 탐 사운드가 어우러져 유하 만이 표현할 수 있는 밝고 솔직한 에너지를 뿜는 신스팝 곡이다. 유하는 ‘아일랜드(ISLAND)’에서 스스로가 약한 걸 알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섬(Island)처럼 큰 마음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다는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다.


유하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진 시기에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하: 더 비기닝(YOUHA: THE BEGINNING)’을 공개하며 시국에 어울리는 ‘비대면 홍보’를 시도한 데 이어, 짧지만 강렬했던 데뷔 활동에 대한 소감을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1.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9월에 데뷔한 유하(YOUHA)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꿈꿔온 데뷔를 하게 되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 9월 29일에 데뷔 싱글 ‘아일랜드(ISLAND)’를 발표하고 10월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처음 오른 음악 방송 무대가 어땠는지 소감을 들려달라.

 

처음엔 오래 연습한 만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이 안 될 거라 생각했어요. 예상대로 실제로 무대 오르기 전까지 떨지 않았다가 마이크 딱 착용하는 순간부터 너무 떨리기 시작하더라고요. 하지만 이후 다른 방송에도 계속 출연하면서 점차 나아진 것 같아요. 처음엔 긴장을 정말 많이 했어요. (웃음)

 
3. ‘아일랜드(ISLAND)’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공동 작곡으로 참여하고, 가사는 직접 썼는데 어디서 영감을 받았나?

 

솔직히 말해서 가사와 멜로디가 그냥 술술 나왔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아일랜드’를 쓰던 순간이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 작업에 집중한 걸 넘어서 마치 그 순간에 취한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어요.

 
4. ‘아일랜드(ISLAND)’의 콘셉트가 인어공주다.  이러한 콘셉트가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인어공주의 순수한 마음을 빌려 왔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소리를 잃어도 좋다는 그 마인드가 멋있지 않나요?

 
5. ‘아일랜드(ISLAND)’ 안무 포인트가 있다면?

 

안무 포인트는 바로 도입부예요. 조개껍질 사이로 인어공주가 깨어나는 듯한 포인트가 마음에 들어요. 이 곡으로 어떤 안무가 나올 지 무척 기대가 컸는데, 댄서 분들이 예쁘게 잘 만들어 주어서 무척 기쁩니다.

 
6. ‘아일랜드(ISLAND)’에 대해 “여름을 다시 불러오는 목소리”라는 평이 있다. 본인의 음색과 목소리에 대한 특징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스스로 생각했을 때 콕 집어 규정할 수 있는 특징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제 목소리 일뿐. 장점은 목소리를 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서, 노래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7. ‘아일랜드(ISLAND)’에 나오는 곡의 화자가 본인의 실제 모습이랑 닮았는가? 얼마나 이입해서 쓴 가사인지 궁금하다.

 

실제 모습과는 조금 다른 또 다른 유하라고 볼 수 있어요. 가사 속 화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치 큰 섬처럼 모든 걸 내어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 저는 그렇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기엔 아직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요. (웃음)

 
8. 가수를 처음 꿈꾸게 된 때는 언제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딱히 잘하는 게 없었어요. 엄청 좋아하는 것도 없고. 근데 신기하게도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고 춤출 때 가장 행복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가수가 되고 싶었죠.

 
9. 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오래했다고 알고 있다. 유니버설뮤직에서 데뷔를 준비하면서 느낀 감정이나 경험에 대해 얘기해 달라.

 

마음이 편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함께 뭉쳐서 단단하게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10. 오랜 기간 가수를 꿈꿔오며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나? 있었다면 어떻게 이겨냈는지 궁금하다. 만약 없었다면, 지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올 수 있었던 비결은?

 

막상 처음에 쉬울 것만 같았던 (가수로 가는) 길이 쉽진 않았어요. 모든 게 내 마음대로 안 되었고, 많이 자책하고 울었었죠. 지치기도 지쳤었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날들도 많았어요. 언젠가 한 번은 며칠 동안 노래도 안 듣고 춤도 안 춰 보기도 했는데 정말 죽을 것 같더라고요. 그때 느꼈죠. 한 번에 성공하지 않더라도 내 꿈을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걷자고. 그냥 한 곳만 보고 묵묵히, 꾸준히 걸어가자고 다짐했어요.

 
11. 직접 곡을 쓴다고 했다. 평소 작업하는 방식은 어떠한가?

 

트랙 위에 멜로디를 스케치하는 스타일입니다. 가사 쓸 때는 현실적인 경험보단 상상 속에 사는 얘기들로 영감 받아쓰는 편이고요. 이번 데뷔곡 ‘아일랜드’도 그렇고요.

 
12. 여자 솔로 아티스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예 유하가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

 

의외로 담백한 매력? (웃음) 털털하다고 말하면 될까요. 그리고 보기보단 아주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 말하고 싶어요.

 
13. 가장 ‘나다울 때’는 언제인지, 또는 가장 즐거울 때는 언제인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막춤 출 때요. 그 때가 가장 저다운 순간이에요.

 
14. 이번 데뷔곡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대중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각인되고 싶은가?)

 

‘유하’라는 이름 자체가 타이틀이 되길 바라요. 대중에겐 유하를 떠올렸을 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15. 유튜브 커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SNS에 커버곡을 처음 올릴 땐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어요.  그러다 내가 좋아하는 곡을 다른 사람들이 들어주고, 봐주는 게 재밌고 설렜어요. 그 자체가 커버곡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더라고요.

 
16. 컬래버레이션(콜라보)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최근에 위켄드(The Weeknd)에 푹 빠졌어요.  요즘 K-팝 아티스트와 팝 스타들의 컬래버레이션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저도 언젠가는 꼭 위켄드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습니다.

 
17. 뮤지션으로서의 궁극적인 목표가 궁금하다.

진실된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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