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 6·25 참전용사 초청 ‘평화 간담회’
청년·학생 20여 명, 전쟁 증언 듣고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역사”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6/01/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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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 사무실에서 625참전유공자회 김우춘 마포구지회장이 청년·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신천지 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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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지부장 최병산·이하 서대문지부)는 지난 20일 6·25 참전 유공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쟁을 직접 겪은 참전용사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청년과 학생들이 전쟁의 참상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김우춘 마포구지회장을 비롯해 청년·학생회 2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참전용사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역사 속 이야기를 오늘의 삶과 연결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질의응답에서는 ‘전쟁터에서 목격한 참혹한 장면’, ‘극한의 순간을 버티게 한 힘’, ‘전쟁 이후 사회 분위기’ 등 다양한 주제가 오갔다. 학생들은 교과서 속 사건으로만 접했던 6·25를 실제 경험담으로 듣고,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참석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6·25는 막연했는데, 직접 겪은 이야기를 들으니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세대가 평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참전용사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춘 지회장은 “청년과 학생들에게 다시는 전쟁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지금의 평화가 많은 희생 위에 있다는 점을 알고, 좋은 시대에 살고 있음을 고맙게 여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대문지부 관계자는 “참전 유공자를 모시고 간증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년 세대가 인성을 함양하고, 평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