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건희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최근 너울성 파도에 의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안안전지킴이를 시범 운영하여 사고 예방에 앞장 선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해양경찰서장은 연안해역의 위험요인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민간연안순찰대원’으로 위촉하여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지도 업무를 보조하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방어진파출소를 시범 운영 파출소로 지정하여 가을 행락철 낚시객 등 갯바위 고립 및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등의 연안사고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한 달간 주 2회(주말포함), 매회 2시간 이내로 방어진 파출소 관내 대왕암공원 갯바위와 슬도 방파제 일대를 중점으로 순찰활동을 하게 되며 안전계도 및 홍보, 안전관리시설물 점검, 초동 구호조치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울산해경은 이번 연안안전지킴이 시범 운영을 통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한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한 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