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지한 기자] 의령군은 지난 19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프로그램을 재개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방역지침에 따라 과목 별 10명 이하 소규모 인원으로 접촉 최소화 프로그램 15개 과정을 운영한다.

의령군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반, 여성, 어린이들을 위한 학생수채화, 창의력 쑥쑥! 만들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글교실은 배움의 시기를 놓쳐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으로 산수와 한글을 배우는 과정이다.

복지관에서 한글공부를 꾸준히 하시는 할머니께서는 “농협에 가서 현금을 찾는 것도 수월하고 이제는 아들에게 휴대폰으로 문자도 보낸다. 복지관에서 한글 공부를 할 때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행복하다.”라고 하시며 즐거워하신다.

또한, 통기타 프로그램 참여자는 “기타연주로 제2의 인생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낸다.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은 종합사회복지관 취미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더없이 좋을 것 같다”라고 하셨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프로그램이 축소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유익한 과정을 운영하여 배움으로 행복해지는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시설관리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055-570-2822)로 문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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