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표 홈페이지에 2분기 동안 접수된 인터넷 민원이 지난 1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시 홈페이지의 ‘울산시에 바란다’와 ‘시장과의 대화’에 2분기 동안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보다 249건이 감소한 83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감소 요인으로는 출소자 보호시설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의 신청사 북구 매곡동 이전 철회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또한 울산시가 인터넷 회신민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버스, 택시민원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승무원 교육과 운행방법 개선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버스·택시 민원최소화 대책’을 수립해 민원해소에 나선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매곡동 대단지 아파트 입주지역에 버스 1대를 증차하는 등 대중교통에 대한 민원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반면에 도로보수 요청과 가로수 가지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 민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포장 침하 및 파손, 노후 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10개 노선에 대한 도로포장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가로수에 대해서는 가지정비, 병충해방제, 꽃거리 조성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경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터넷민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본부 = 김영주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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