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까지 휠체어 진입 못해 잠시 일어난 것" ▲ "신천지 반감 가진 탈퇴자들 일방적인 주장, 사실관계 의도적 왜곡"
[뉴스쉐어=이재희 기자] 신천지 예수교회가 일부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혔다.
이만희 총회장 보도 관련 금일(17일) 일부 언론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귀가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기사를 보도했다고 밝히며, "총회장께서는 지난 12일 보석 허가 후 14일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고, 현재는 100일이 넘는 구치소 생활로 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휠체어에서 잠시 내려 부축을 받아 이동한 것을 두고 ‘기적’, ‘벌떡 일어섰다’, ‘직립보행이 가능하다’는 등 이상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처럼 보도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총회장의 보석 결정은 ‘걷지 못해서’가 아니라 90세에 이르는 고령과 그에 따른 각종 건강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치료와 더불어 재판에 성실이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히며, 본질을 벗어난 악의적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신천지 신도들 사이서 이만희는 하나님과 같다’라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반감을 가진 탈퇴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들은 줄곧 ‘이만희 총회장이 하나님 혹은 예수님을 자처한다’고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앙세계에서 하나님은 절대적인 존재"라며,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인간과 구별되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의미를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올바른 보도가 되도록 참조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총회장은 재판 때는 휠체어를 타고 주변 도움으로 움직여 공판에 참석했었고, 집에 도착하자 지팡이를 들고 부축을 받으며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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