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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조병석 고양시 부시장 취임

구제역 현장방문으로 취임식 대체

박명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1/04 [02:22]

제11대 조병석 고양시 부시장 취임

구제역 현장방문으로 취임식 대체
박명희 기자 | 입력 : 2011/01/04 [02:22]
경기도 고양시는 의정부시 부시장을 지낸 조병석 부이사관을 2011년 1월1일자로 민선 5기 최성 號(호)의 부선장으로 맞이했다.

신임 조병석 부시장의 첫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2월31일 의정부 부시장으로 간소하게 이임식을 마치자마자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도 받기 전에 곧바로 농업기술센터(덕양구 원흥동 소재) 구제역 종합대책 상황실을 전격 방문했다.

조 부시장은 매몰처리 현황, 보건방역 상태, 방역 기자재 지원과 향후 대책 등 구제역 종합상황을 브리핑 받고, 구제역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피해를 당한 축산농가의 시름을 생각하여 전 공무원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조속한 구제역 종식을 위해 취임식 시간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별도 취임행사를 갖지 않고 구제역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지난 1986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임용(제29회 행정고등고시)된 이래,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행정과, 고양시 제3대 일산구청장, 경기도 교통국장, 동두천부시장, 군포부시장, 의정부 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또한 뉴밀레니엄이 시작된 2000년도에 고양시 일산구청장으로 재임(2000. 2. ~ 2001. 2.)하면서 고양시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재임 당시에는 오늘날 세계 수준의 전시ㆍ컨벤션 문화 공간으로 우뚝 선 킨텍스 건립단이 출범(2000)하고 기본계획이 완료(2001)되어 고양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기였다.

그동안 조 부시장은 ‘시민의 창조적 열정의 조직화’와 ‘시민 참여’로 시민제일주의 행정의 전국적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고양시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시장은 구제역 차단 방역활동의 시급성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면으로 대신한 취임사에서 고양시가 처해 있는 다음과 같은 내외적 현실을 예로 들면서 95만 시민의 협조와 2,300여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 아파트 문화로 대변되는 베드타운 도시라는 오명이 여전하다.
▲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100%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자족도시를 위한 기반이 취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쉽지 않는 현실에 놓여 있다.
▲ 군사시설보호구역이 45.8%에 이르고, 개발제한구역이 44.9%에 달하여 수도권이지만 GRDP(지역내총생산)는 지방에 있는 도시보다 낮다.
▲ 관내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의 기피시설로 1조원이 넘는 피해를 봤다는 최근 연구 보고도 있다.

조병석 부시장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시장님을 중심으로 2,300여 전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중앙부처, 경기도, 부단체장으로 근무한 행정경험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에 따른 소감을 밝히고 의욕을 과시했다.

서울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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