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리수, 세계가 인정했다 ‘WHO 수질 기준 합격’
아리수의 품질도 우수, 생산∼공급까지 전 과정에 대한 안전성까지 검증
김정 기자 | 입력 : 2011/08/08 [16:04]
서울시는 세계적인 수질검사기관인 미국 NSF에 서울시 아리수 5점을 의뢰해 검사한 결과, 서울시 아리수가 WHO(세계보건기구) 먹는 물 가이드라인에 모두 적합한 수질로 나타났다고 오는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수질검사를 의뢰한 NSF는 WHO가 지정한 유일한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지닌 수질검사 협력시험기관이며, 아리수는 지난 2008년부터 NSF에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한 물질은 먹는물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무기·유기물질 등 총 303항목이였다. 검사 결과 서울시 아리수는 WHO 먹는물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공급의 최종단계인 가정의 수돗꼭지 수돗물까지 조사함으로써 ‘아리수’의 품질은 물론, 생산∼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우수한 품질 관리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또한, 지난 2010년 서울시 최초로 고도정수 처리시설이 도입된 영등포 정수센터의 아리수와 기존 표준정수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아리수의 수질을 비교한 결과 소독부산물 관련물질이 제거된 고도정수처리 아리수 품질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리수 수질을 시민들에게 직접 확인시켜주는 무료수질관리 특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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