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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24일)

"2020년 함께 생활하는 가족 외에는 모임은 없다는 생각", 연말연시 모임 자제

이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1/24 [15:08]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24일)

"2020년 함께 생활하는 가족 외에는 모임은 없다는 생각", 연말연시 모임 자제
이재희 기자 | 입력 : 2020/11/24 [15:08]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9명 추가 총 3만 1,353명

▲ 국내 발생 320명·해외 유입 29명

▲ 사망자 1명 늘어나 총 510명

▲ 부산·울산 장구 강습 관련 23명 추가 확진

▲ 11월 20일 아랑 고고장구 울산지회 시험 참석자 검사 당부

 

▲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에 환자 292명 등록

▲ 연내 백신 후보주 3종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 환자 16명 등록

▲ 렘데시비르, 71개 병원에 887명 환자에게 공급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공공부문 방역강화방안 시행

▲ 공공부문 전 인원의 3분의 1 재택근무 시행

▲ 출근·점심시간 분산, 실내서 마스크 착용 등 복무관리지침 적용

 

▲ 확진자 접촉자 추적 관리 총력·추후 역학조사 인력 보강

▲ 전문가 검토 등 통해 자가치료 기준 마련 중

 

▲ 중등 임용시험 응시자 2명 시험 후 확진

▲ 확진자와 1시간 이상 동승한 마스크 착용자 음성 판정

 

▲ KTV 방송 캡쳐  


[뉴스쉐어=이재희 기자] 오늘 오후 2시10분 질병관리청 브리핑룸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브리핑 전문이다.

 

11월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발생 신규확진자는 320명이 확인되어서 총 누적확진자 수는 3만 1,353명입니다. 신규로 183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4,121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79명이며 어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오늘 11월 24일 12시 기준으로 국내발생의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숫자는 가변적입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의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22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23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하여 23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확진자는 99명입니다. 

 

노량진에 위치한 임용단기학원과 관련해서 7명이 추가되어 총 88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온라인 친목모임과 관련하여 과거 미분류 사례였던 노래방 관련 확진자들이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으로써 19명이 추가되어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또 다른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해서 지난 11월 21일 접촉자조사 중 6명이 추가되어 총 62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해서 26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27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하여 6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확진자 수는 63명입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키즈카페와 관련하여 19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확진자 수는 73명입니다. 

 

다음으로, 비수도권입니다. 

 

충남 공주시 푸르메요양병원 관련해서 지난 11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조사과정에서 14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15명의 누적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부산·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하여 23명이 추가되어 현재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지난 11월 20일 아랑고고장구 울산지회에서 장구시험 참석자 그리고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또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마지막으로 강원도 철원군 군부대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4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과 관련된 진행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진행 중인데 목표 300명 임상시험 환자모집에 292명이 등록되었습니다. 

 

이 중에 국내환자 목표 30명은 초과달성되어 31명이 등록되었음을 말씀드리고, 어제까지의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오늘 중 목표로 했던 300명 환자모집은 달성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해주신 환자분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의료기관분들, 무엇보다도 항체치료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 등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참여·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미 발표드린 대로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는 DNA 백신 1종이 지난 6월 11일 임상시험 승인되었고, 어제 합성항원백신 1종이 임상승인되어 현재 국산백신 2종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상황임을 말씀드립니다. 아마도 예측하기로는 빠르면 연내에 모두 3종류의 국산백신 후보주 모두가 임상 착수도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에 12개 의료기관에서 어제까지 16명의 환자분들이 등록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에 응해주신 환자분, 또 참여해주시고 협조해주시는 의료기관, 해당되는 기업·연구소 등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혈장 확보를 위해서 지난 11월 16일부터 대구에서 단체 혈장공여가 3주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신천지 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대구광역시 그리고 지원해주고 계신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에도 깊이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현재까지 혈장공여에 총 4,239명이 의사표명을 해주셨고 이 중에 혈장모집이 완료된 분은 2,898명입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 현재 71개 병원의 총 887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집단감염과 관련된 유형별 발생추이를 잠시 설명드리면, 2주 전과 그 2주 전부터 약 한 달 전인 10월 말 상황을 비교해보면, 현재 46주차, 즉 2주 전인 11월 8일부터 11월 14일 사이에 집단감염의 발생 건수가 총 41건으로 약 한 달 전인 43주차, 즉 10월 중하순인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에 비해서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적으로 더 우려되는 것은 집단감염의 일정과 전략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늦어지거나 차질을 빚는 상황 없이 계획대로 일정에 맞추어서 필요한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협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확보에 대해서 절대 불안해하지 않시기를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아직까지 환자 규모가 작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방역도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편인 만큼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고, 이미 말씀드린 대로 결과는 곧 투명하게 공개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국내 백신후보 세 가지도 그중에 2종은 이미 1상 진행 또는 진입한 상황입니다. 

 

치료제도 오늘 말씀드린 대로 특히 항체치료제는 임상2상시험의 환자 등록이 아마도 오늘 중 완료될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결과를 봐야 되고 분석을 해야 되고 식품의약처 등에 허가신청을 해야 되고 앞으로도 여정이 남아있지만 모두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또다른 신종감염병의 유행 때는 우리가 만든 치료제와 백신으로 우리 국민들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있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국내 연구진과 노력 또 온 국민의 생활방역,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전 방위적 대응이 더해지면 지금의 어려운 고비도 또 다가올 금년 겨울도 무사히 넘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남은 2020년 함께 생활하는 가족 외에는 모임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주십시오. 

 

  • 도배방지 이미지

  • han 2020/11/26 [11:26] 수정 | 삭제
  • 방역을 철저히 개인위생 철저히...
  • 국민 2020/11/26 [03:05] 수정 | 삭제
  • 정치쪽만 제대로 했으면 지금쯤이면 졸업했을텐데 왜 초장기에 중국애들 안막았는지 이해 가 안된다
  • Kim 2020/11/25 [23:04] 수정 | 삭제
  • 겨울이라 바이러스 퍼지기 좋은 환경인 것도 있는데, 워낙 곳곳에 퍼져서 이제 방역 통제 자체가 힘들 듯;; 치료제 나올 때까지 각자 잘 버티는 수밖에 없다. 정부 쿠폰 뿌릴 돈으로 국내 혈장이나 항체 치료제 지원해줘라~
  • 곽민주 2020/11/25 [22:41] 수정 | 삭제
  • 의료계와 중대본 그리고 국민들은 서로를 위해서 열심히 하는게 보인다. 정작 정부만 내년 대선만을 위해 이 상황을 주판알 튕기고 생색 내기에 골몰하는것 같다. 더블어 실천하는 사랑을 보여준 신천지에 감사 드린다. 그래도 힘든게 코로나 보다 났다. 서로 위해 개인 방역 철저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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