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의 촬영거부로 드라마 ‘스파이명월’이 결방의 위기를 맞아 분위기가 살벌하다. 15일 방송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이 한예슬의 촬영거부로 결방되어 이전에 방영했던 장면들을 편집해 ‘스파이명월’ 하이라이트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6일 방송도 정상적으로 방영될지가 의문이며,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스파이명월’의 위기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 살벌한 분위기를 ‘스파이명월’에 출연중인 배우 이켠이 전했다. 이켠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일 매일이 엄청나네요. 엄청난 현장에 있는 저로서는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라며 “저는 오늘 8시간 대기하다가 이렇게 하루가 날아가네요. 오늘 보다는 내일이 더 걱정입니다. 엉엉”이라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켠의 트위터에는 지인이 “니가 고생이다. 그래도 드라마 끝까지 잘 찍고 버텨내길”이란 말에 이켠은 “저는 언제나 성실하게 열심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상황에 ‘스파이명월’ 제작진 측은 “한예슬 씨를 계속 설득 중이다. 하지만 배우와 연출자의 감정적 문제로 결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15일까지 촬영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 업무방해로 형사고발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완강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촬영여건에 대해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제작진 측에 제기했지만 황인혁PD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이에 한예슬 측은 결국 ‘PD교체’를 요구해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제작진 측은 긴급 회의을 가졌지만 아직까지도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이에 대한 시청자들은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너무나 책임감 없는 행동들이다”, “한예슬은 이기적이다. 다른 배우들은 생각 안하나?”, “드라마에 한두 번 촬영한 것도 아니고, 한예슬은 갑자기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거지?”, “이켠 씨 말고도 다른 배우들도 촬영대기 상태인가? 완전 불쌍”, “이켠은 무슨 죄야?”라는 등 비판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반면 “오죽하면 한예슬이 저렇게 행동할까”, “한예슬의 잘못만은 아니다. 촬영 강행을 해온 제작진 측에도 잘못이 있다”등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연예스포츠팀 = 이예지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포토] 광복절 제66주년행사, 세계평화 광복 승리의 축제 ▷ 광주공항, 광복66주년 기념 '나라사랑 문화공간' 조성 ▷ 사단법인 만남 ‘세계평화, 광복 승리의 축제’, 광복절 최대 행사 개최 ▷ 슈퍼스타K 3 화재의 이색참가자 최아란, 정병대, 박필규, 엘로우 보이즈. ▷ 박정현 ‘나는 가수다’ 명예졸업…감사소감, 인증샷 공개 기사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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