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촬영거부 후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현재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여 촬영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예슬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 사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촬영 당시 한예슬의 바쁜 촬영 스케줄로 심신이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였고, 그러한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렇게 많은 분들게 피해를 끼치게 됐다”며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하며,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KBS 드라마국은 지난 15일 한예슬의 촬영거부 및 돌연출국으로 ‘스파이명월’ 11회 결방이 빚어져 내부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스파이명월’여주인공을 교체한다고 밝힌 바있다. 또한 제작사 이김 프로덕션 측은 “어이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민형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 진행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혀 강경한 입장을 보였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14일 ‘스파이명월’ 담당PD 교체까지 요구하며 돌발행동들을 일삼아왔다. 이에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스파이명월’이라는 작품에 대해 너무나 책임감 없는 행동들이라며 질책해왔다. 일부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그녀의 행동에 일부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방송 나가는 날까지도 촬영하며 거의 생방송 드라마 수준으로 촬영이 이뤄지고, 밤샘촬영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체력적으로 많은 무리가 갈 것이라는 의견이다. 과연 ‘스파이명월’ 한예슬만 이런 어려움을 겪어가며 드라마 촬영에 임해오는 것일까?
지난 3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효진이 출연해 촬영 당시의 상황들을 설명했다. 공효진은 “최고의 사랑은 커트가 다양해 지루할 틈 없었다”며 “그만큼 촬영분량도 많았다. 그래서 잠잘 시간이 부족해 최소 1시간을 자며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 3~4일전에 밤샘촬영은 물론이고, 분량이 부족하면 더 찍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촬영해야 되고, 하루를 넘길 수 없는 빠듯한 일정에 방송이 나가는 날까지도 녹화를 해서 편집이 빠르게 이뤄진 후 방송에 내 보낸다”고 밝혔었다. 이렇듯 ‘최고의 사랑’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힘들고 지친 와중에도 열심을 다해 노력하고 이겨냈기에 좋은 작품이 탄생한 것이고, 그 값진 노력과 인내의 결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다. 현재 한예슬 측은 가장 빠른 비행기 편으로 복귀하여 ‘스파이명월’ 촬영에 다시 임하려는 가운데 KBS 측은 한예슬의 촬영 복귀 여부를 두고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한예슬의 귀국 후 KBS 측과 원만한 타협점을 찾아 ‘스파이명월’이 정상적으로 방영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스포츠팀 = 이예지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비 세일러문 변신, ‘부산여자’ 공개 화제…문 크리스탈 파워! 빛으로~얍! ▷ [포토] 부산 광복절기념 나라사랑 국민행사 '빛의회복' ▷ 사단법인 만남 ‘세계평화, 광복 승리의 축제’, 광복절 최대 행사 개최 ▷ [포토] (사)만남 광복절 행사, 위에서 바라본 행사장 전경 ▷ 이육사, 조국독립을 향한 ‘절정’… 싱크로율100% ‘김동완’ 기사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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