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 생산한 로얄제리가 8월 17일 한 무역회사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금년에 계약한 물량은 300kg으로 이번에는 90kg를 채취 3,000여만원에 첫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 신창윤(경북양봉연구회 회장)씨가 30여년간 양봉업을 운영하면서 벌들의 근친교배로 내병성이 약하고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적응을 못하는 점을 고려 2004년부터 로얄제리 다수확 품종개발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기술은 벌 1통에서 로얄제리 50g을 생산하던 것을 1통에서 200g을 생산하는 탁월한 기술로 봉독채취의 단계를 거치는 경우 부가가치는 배가되어 주 소득원이 꿀생산 뿐만아니라 로얄제리도 생산판매할 있게 되었다. 양봉 1억 소득농가의 꿈도 머지않아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실증시험을 통해 우수품종임을 증명하였고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항생제 5종에 대한 적합판정을 받아 일본의 대학 교수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에서는 우수한 양봉기술이 양봉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왕벌 생산을 위한 여건 마련과 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