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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독방에서 자살기도, 독방 주위와의 만남 단절이 원인?

고무장갑으로 목 매 자살기도, 현재 의식불명

장반석 기자 | 기사입력 2011/08/18 [15:27]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독방에서 자살기도, 독방 주위와의 만남 단절이 원인?

고무장갑으로 목 매 자살기도, 현재 의식불명
장반석 기자 | 입력 : 2011/08/18 [15:27]
1997년 1월 부산교도소 화장실 쇠창살을 끊고 탈출해 무려 2년 6개월 동안 도주생활을했던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18일 새벽 4시 10분께 독방에서 목 매 자살기도 한 것을 교도관들이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 교도관들은 곧바로 인근 안동병원에 후송했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이에 법무부는 주요 언론을 통해 “신창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라고 밝혔지만 안동병원 관계자는 “의식을 회복 못하고 있어 중태로 봐야한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재 신창원은 중환자실로 옮겨져 산소호흡기에 숨을 의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압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살기도를 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 달 부친상을 당한 충격과 오랜 수감생활로 인한 신병비관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독방 사용으로 다른 수감자들과 만남이 단절되었던 것이 또 하나의 원인으로 보인다.

본래 자살을 막기 위해 수감자들은 CCTV로 철저히 감시되며 벽의 고리 등 목을 맬 수 있는 모든 것은 제거 된다. 또한 줄이나 와이어 등의 물건반입금지는 물론 6개월마다 다른 수감자들의 방과 교환이 된다.

이러한 철통경계 속에서 고무장갑으로 목을 맬 줄은 모두가 예상 못한 일이었다. 본래 자신이 스스로 목을 조르면 산소부족으로 몸의 힘이 빠지면서 조르던 힘이 풀린다. 하지만 고무장갑은 고무 특성상 힘을 유지하지 않아도 조르는 힘이 지속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안동병원에 후송된 후 약 10시간이 지난 지금 신창원은 정상을 회복되어 가고 있다고 밝혀졌다.

또한 목을 맨 독방에서 ‘죄송합니다’라고 쓴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오랜 수감생활로 인한 신병비관이 자살기도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신창원은 지난 2008년 언론사 기자가 접견을 신청하였지만, 교도소가 만남을 저지 하였고, 이에 2008년 6∼7월 언론사 2곳에 “접견을 불허 조치에 대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니 필요한 입증자료를 수집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발송하였지만, 교도가 발송하지 않아 정신적인 피해를 봤다는 이유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은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장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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