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7일부터 구민의 각종 민원, 애로사항 및 구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손쉽게 문자로 접수하고, 결과 내용을 빠르게 문자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민과 함께하는 부평구가 되고자 ‘PC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PC폰이란 구청으로 수신되는 모든 전화가 공무원 개인 PC로 모니터링 되어 효율적인 민원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행정전화번호 그대로 민원인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전화수신 시 전화발신자 번호표시 기능, 통화중에도 걸려온 전화 확인기능, 전화 통화내역 기록 및 관리기능, 기존 통화목록 관리 기능 등이 있어 전화민원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

PC폰 도입으로 지금까지 구민이 민원접수를 위해 여러 단계의 전화 통화를 거쳐 민원을 해결해 왔다.

하지만, 본 시스템 도입으로 통화중이거나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바로 통화를 못하는 경우, 민원인이 휴대폰으로 해당 부서 전화번호 그대로 궁금한 사항 등을 문자를 발송하면 해당 부서에 접수되고 구 담당자는 그 결과를 전화 또는 고객의 휴대전화 문자로 민원 결과를 알려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민원전화가 가장 많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조회 업무에 부평구 전화번호(032-509-6744~5)로 차량번호 또는 주민번호와 이름을 문자로 보내주면 체납액을 문자로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무에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PC폰 도입 시 민원접수 하는 전화번호를 기존 행정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구민들 이용에 혼동이 없도록 편리성을 높였고, 또한 해당 민원 담당자 전화번호를 지속적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본부 = 박인화기자 inwha39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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