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자살, 뇌사상태에서 ‘의식회복’ 소식에 네티즌 ‘무기징역’에 대한 의견 분분‘형량 유지 해야 한다’ vs ‘형량 너무 지나치다’
8일 새벽 자살 기도로 뇌사상태에 빠진 신창원(45)이 점차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창원은 18일 병원 도착 당시 저산소증 등으로 심각한 혼수상태로 목숨까지 위태로웠지만, 현재 의식이 깨어나고 어눌하지만 말도 하는 등 호전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산소 호흡기를 땐 상태며, 어제 자신이 자살을 했던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신씨의 뇌손상 징후에 대한 소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 씨의 자살과 뇌사상태 소식, 깨어났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동정표’와 “죄인은 죄인이다”라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들은 ‘신창원이 탈옥하기 전 받은 형량이 지나치지 않았나?’하는 의문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됐다. 하지만 이에 네티즌 반응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옛말도 있지만 죄값은 당연히 치뤄야 하며, 이제 와 연민이나 동정론을 펼쳐선 안된다”는 반응과 “아직 죗값 덜 치르셨는데 이러시면 안되니 일어나서 마저 죗값 치르세요”라는 '동정표'에 반대되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신창원은 지난 18일 새벽 4시10분께 경북 북부 제1교도소 독방에서 고무장갑을 이용해 목을 맨 채 신음하고 있던 중 교도관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산소포화도가 80% 떨어진채로 1시간 넘게 이어져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사상태로 판명됬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신씨는 ‘뇌손상 징후’라는 진단을 받았고, 회복여부는 앞으로 1주일 정도 지켜 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포커스 = 윤해영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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