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최대 현안사항이자 당면과제인 대포항개발사업지구내 관광․레저시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포항 관광레저시설 건립 부지 매매계약 체결식이 채용생 속초시장을 비롯해 김강수 속초시의회의장, 양승인 (주)흥화 대표이사, 김종민 지엔파킹(주) 대표이사, 김성배 2K건설(주) 대표이사와 고기창 사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지 매매계약체결이 성사됨에 따라 대포항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인근 판매시설용지와 관광휴게용지 매각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투자사는 이달 28일까지 계약금을 포함한 75억6,472만원의 토지 대금 납부를 통해 24층 규모의 호텔 부지의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8월말까지 177억3,200만원을 투자해 29층 규모의 호텔부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24층 호텔은 객실 269실 규모로 5월중 착공될 예정이며, 29층 호텔은 객실 391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스파, 워터파크, 휘트니스센터, 컨벤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포함하여 복합 관광레저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호텔부지의 매매 계약이 완료되면 잔여필지의 매각에도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