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2011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30일 오전 10시 울산광역시 롯데호텔에서 개막식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공동주최한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박맹우 울산 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배용 국가브랜드 위원회 위원장 등 내·외빈과 여성 리더 530여명(국외 200여명 포함)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기존 참가지역은 물론 온두라스, 터키를 포함한 새로운 지역도 참가해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백희영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1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외형적 성장은 물론 그 내용도 한층 풍부해지고 있다”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통해 그린 기술을 선도하고 생활의 녹색혁명을 이루기 위한 한민족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통해 한인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코리아의 국격을 한 차원 높이는 발전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울산에서 국내외 여성리더들의 교류와 유대강화를 통해 세계 속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환과 도약의 전기를 창출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로 세계를 움직여라”라는 주제로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회장과 이원복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의 경제, 문화, 환경에 대한 주제별 강연과 4개 분과(경제, 문화, 환경, 미래)의 주제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주최 만찬식에서는 국내외 참가자 530여명이 참석한 제5기 지역담당관 20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되었으며, 11개국 국외 참가자가 직접 가지고 온 거주국 언어로 된 책을 울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하는 ‘다문화도서기증식’이 진행되는 등 뜻깊은 행사가 이루어졌다. 대회 삼일째인 31일에는 ‘나눔도 신 한류다 : 세계가 주목한 이태석 리더십’을 주제로 한류와 나눔을 이야기 할 구수환 KBS PD의 특별 강연과 교육, 경제, 과학기술 등 활동 분야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본부 = 김정현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0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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