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보건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아건강관리 실시

제천시보건소(소장 이광희)는 맞벌이로 인해 부모 손길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 및 잇몸병 치료와 예방관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아동 250여명을 대상으로 연중 매주 화요일에 보건소를 방문하도록 하여 연령대에 맞는 치아 건강 상식을 전달하고 개인별로 잘못된 잇솔질 습관을 교정해주게 된다.

지난해에는 9개소의 아동복지시설에 등록된 아동 238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과 구강검진을 통해 아동 개개인에 맞는 예방처치인 치아 홈메우기(112개 치아), 불소도포(238명), 스케일링(14명) 및 충치치료(90개 치아), 유치발치 및 기타치료(32개 치아)를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치아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1,540만 원 정도의 치과진료비 절감혜택을 줌으로써 시설관계자와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시보건소 이재준 치과의사는 “충치는 성인보다 20세미만 아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적절한 시기에 충치치료와 유치를 발치하는 것이 고액의 교정치료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청소년기에는 충치와 더불어 만성풍치인 잇몸병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아동의 치아 건강관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전화 641-4086)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본부  = 임한나기자  dnfleogksalsrn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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