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도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어 서민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8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3%를 기록해 지난 2008년 이후 3년만에 가장 큰 물가 상승율을 기록했다. 수해로 인해 농작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에 이어 국제 유가와 국제 금값 또한 상승이 지속되었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출되는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전철요금, 시내버스요금 등도 줄줄이 올라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공공요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라 소비자 물가 상승을 키우는 것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 지하철 요금과 버스 요금도 내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은 4년째 동결된 상태로 지난 2007년 100원 인상 이후 재정압박이 가중돼 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재정압박이 가중돼 꼭 필요한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며 공공요금인상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공공요금 인상은 15.1%이내에서 150원 가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되면 덩달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일대 전체가 같인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 더 이상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는 서민 경제의 주름살이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포커스 = 윤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추자현 화보논란, 한복 세미누드 '한국 이미지 실추 VS 아름다운 화보'

▷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 일까? 숏커트로 변신한 팔색조 문근영

▷ 추석에 영화 뭐보지? 추석 극장가 대정리
 
▷ 안철수 시장? “시장 한명이 바꿀 수 있는 것 많아” 출마 가능성
 
▷ 기독교당 설립으로 더 많은 권력을 추구하는 개신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