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수출 확대의 길, 수출질서확립과 안정성확보로 부터!
aT, 2011년 제2차 사과수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박지영 기자 | 입력 : 2011/09/02 [17:35]
한국산 사과의 안전성 확보와 수출질서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1년 제2차 사과수출협의회 정기총회가 2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와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수출입조합 등 30여 업체가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수출시기에 앞서 수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농약검사 의무제 실시, 주요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수출사과의 품위기준을 규정하고 수출업체간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규제 방안을 결의하는 수출협의회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수출질서 확립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2010년 6월 창립된 사과수출협의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생산자와 수출업체의 공동이익 도모, 과당경쟁 방지 등 건전한 수출문화 정착을 선도해 왔으며, 지난해 개화기 저온현상과 환율하락 등 수출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사과 수출은 1,7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aT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가 안전 사과 수출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수출질서 확립 방안을 논의하고 결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aT도 공동마케팅 추진, 소비저변 확대 및 신시장 개척 등 회원사를 중심으로 사과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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