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가 2010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었다.

시보건소는 2005년부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각종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입증된 흡연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힘써온 결과 2010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운영, 금연사업운영실적, 금연교육 및 홍보 등 7개 영역을 합산하여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흡연자 1,472명을 등록 관리하여 금연시도율과 금연 결심율을 증가시키는 한편, 시간 제약으로 금연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 군인, 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이동금연클리닉운영을 적극 운영하였다.

특히 특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담배연기 없는 마을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35개마을을 지정, 운영하여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흡연자의 특성에 맞는 상담과 처방,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높은 금연 성공률을 올렸으며, 체조교실운영, 보건교육 등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한 집중적인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큰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 청소년, 군부대, 일반주민 등 186회에 걸쳐 7,994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였고, 금연홍보관운영 및 홍보캠페인을 25회 77,3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홍보물 배부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한 상담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우철구 보건소장은 “상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금연분위기를 더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본부 = 최현향 기자 joyfulhy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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