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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창원과학체험관’, 새로운 비상(飛翔)

오는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박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1/07 [10:51]

첫돌 맞은 ‘창원과학체험관’, 새로운 비상(飛翔)

오는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박창훈 기자 | 입력 : 2011/01/07 [10:51]
▲ 과학체험관을 방문한 교사와 학생이 즐겁게 미소짓고 있다.     © 박창훈 기자

‘과학과 상상의 만남!’ 창원과학체험관이 5일 첫 돌을 맞이했다. 

창원과학체험관은 지난 1년간 총12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 겨우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창원과학체험관이 짧은 시간 안에 경남을 대표하는 과학체험관이자 과학문화도시 창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그동안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하면서도 이색적인 전시 체험 콘텐츠와 아인슈타인 특별전,과학체험교실 운영,과학상상그림대회 등의 알찬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이다. 

3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09년 12월에 준공되어 2010년 1월 5일 개관한 창원과학체험관은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188-3번지 일원(창원종합운동장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 

3만1565㎡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122㎡) 규모로 들어선 체험관 내부에는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관, 4D영상관, 플라네타리움, 전망테크 등이 들어서 있다. 건물 외부에는 빛가온마당과 서늘바람언덕, 도담놀이터, 어울누리, 새눌원, 주차장 등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그리고 야외체험마당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건물 내부 2층과 3층에 조성된 상설전시관과 특수영상관(4D), 플라네타리움은 창원과학체험관이 자랑하는 핵심 시설이다. 상설전시관에는 기초과학 분야 26개, 생명 ,기계 ,환경분야 60개, 정보, 항공분야 34개 등 총120개의 콘텐츠가 전시되어 있다. 

 2층에 마련된 상설전시관(사이언스테이션)에는 자연 속에서 발생되는 기초과학의 원리를 실험과 이벤트 쇼를 통해 체험하는 ‘기초과학존’ ,몸속을 나노로봇과 함께 탐험하는 ‘생명과학존’ ,지구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자연을 보존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환경에너지존’ ,신소재 개발 및 활용과 로봇의 발달사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인 ‘기계소재존’ 등이 들어서 다양한 과학원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3층의 상설전시관(사이언스 테마파크)에는 항공기의 역사와 비행의 원리, 우주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우주존’ ,컴퓨터의 발달사와 미래 디지털 홈을 체험할 수 있는 ‘정보통신존’ ,창원의 기계 및 부품산업과 창원의 발전 과제와 미래비전을 전시한 ‘과학문화도시 창원 특별존’이 들어서 있어 항공우주산업과 정보통신산업의 미래를 오감을 통해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다. 

사이언스 테마파크 옆에 위치한 특수영상관(4D)과 플라네타리움은 스크린을 통해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로 인도한다. 

특수영상관(4D)에서는 창원의 마스코트 창이,원이와 함께 우주로 진출하는 미래도시 창원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상영한다. 입체영상과 움직임에 따라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의자, 그리고 바람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장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플라네타리움은 지름 15m의 대형 돔형 천장 전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다. 둥근 천장 전체에 투영되는 신비로운 영상과 강력한 서라운드 음향으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비행훈련 ,태양계 행성탐험 ,계절별 별자리 등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한다. 

이러한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창원과학체험관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과학에 대한 기초 원리와 응용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이자, 기존의 정적인 박물관 같은 전시 관람 위주의 개념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창원시는 과학체험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사이언스 뮤지컬 ,가족 과학 경연대회 ,사이언스 미니 체험관 등의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운영하며, 가족단위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양일간 관람료도 무료화(4D상영관, 플라네타리움 제외) 했다. 

사이언스 뮤지컬은 ‘Let's Go! 우주대탐험’이라는 제목으로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과학체험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우주탐험을 바탕으로 과학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뮤지컬이다. 

가족 과학경연대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과학체험관 로비와 다목적 강당 등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 300가족이 참여해 승마로봇 만들기, 승마로봇 경주대회 등을 열어 우수자를 시상한다. 

사이언스 미니체험관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풍력발전기,진공로봇,소금쟁이 만들기 등 체험부스 3개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창원시는 올 한 해 동안 이용객 15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고객지향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한 과학체험관의 이용 활성화를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국내 우수 전시 공모를 통해 기획특별전을 유치하고, 과학의 달(4월) 및 어린이 날 행사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는 과학체험교실도 더욱 내실을 기할 계획이며, 4D영상물을 비롯한 전시 콘텐츠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창원과학체험관이 개관 1주년 만에 경남을 대표하는 과학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과학의 원리와 응용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보강과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들이 창원과학체험관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창원과학체험관의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를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cwsc.co.kr)를 참고하면 된다.

경남본부 = 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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