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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롯데백화점 미소짓는 이유- 마트전쟁?

김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11/01/07 [13:13]

창원 롯데백화점 미소짓는 이유- 마트전쟁?

김승열 기자 | 입력 : 2011/01/07 [13:13]
롯데마트 창원중앙점과 이마트 창원점이 최근 가격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반사이익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에 의하면 롯데마트 창원중앙점이 오픈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이 무려 23%나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을 보면 여성고객이 주 고객층인 핸드백이 70% 신장한 것을 비롯해 여성의류도 50%나 증가했다. 또 스포츠 상품도 50% 가까이 매출이 늘어났다.

이처럼 매출이 크게 증가한 원인에 대해 백화점 측은 롯데마트의 오픈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 오픈 이후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에 의하면 기존에 하루 평균 방문 차량이 적게는 3000대에서 많게는 3700대 수준을 보였지만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개장한 29일 이후 이보다 크게 증가한 하루 평균 4500대가 백화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백화점과 롯데마트 사이에 지하통로가 연결돼 있어 오랜시간을 기다렸다 마트에 주차하는 것보다 백화점에 차를 주차하고 마트에 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백화점의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창원점 관계자는 “롯데마트 중앙점 개장이후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20%이상 증가하고 매출도 크게 늘어나는 등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더욱이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백화점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창원중앙점과 이마트창원점이 피자로 가격경쟁을 펼친데 이어 6일부터 생필품 가격을 대폭 내리는 2라운드 전투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롯데마트는 제철 먹거리와 우유, 기저귀, 세제 등 주요 생필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이마트도 주요 생필품의 가격을 시중가보다 크게 내려 고객 지키기에 나섰다.

경남분부 = 김승열기자
 
보도자료 =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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