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 일대와 경기도 김포시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서곶로를 다수 이용함에 따라 서구 공촌사거리는 상시 교통 정체가 유발되는 곳이다.

따라서 인천 북부지역의 혼잡한 교통체증 해결과 주민불편 해소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중 205공구 공촌4거리 지역의 공사를 2010.09월부터 착수됨에 따라 서인천고등학교 앞 204공구현장과 연계되어 일시적으로 교통 정체가 더욱 심각하게 되었다.

특히 공촌4거리지역 본선 및 정거장 구간(L=230m)의 가시설 작업 시행으로 서곶로 양방향 2개 차선을 점용하게 됨에 따라 차량통행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공촌사거리 도시철도 사업에 따른 교통정체를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하여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우회도로 확보, 신호주기 조정, 교통신호수 배치, 안내간판 설치 및 교통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왔다.

이 지역 교통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고자 그동안 주·야간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예정공기보다 약 2개월 단축한 오는 15일까지 전체 복공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통정체가 심각한 공촌사거리 북측방향으로 복공이 완료되면 차선은 당초대로 7차로가 유지되고 서구청 방향의 209정거장 구간은 7차로 중 공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작업장이 2차선만 점용함으로서 이달 중순부터는 공촌4거리와 서곶로 지역의 통행에 일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본부 = 전세형 기자 lovemet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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