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2011. 10. 5(水) 16:00~17:00,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소재 대전역광장에서 2011. 10월을 ‘무단횡단 근절 서명활동 총력의 달’로 선정하고 10월말까지 100만인 서명을 목표로 유관기관(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손해보험협회 대전지역본부)과 협력단체(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합동으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범시민서명운동’ 및 교통안전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추진 배경으로는 대전지방경찰청에서 교통사망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무단횡단 근절 ‘범시민서명운동’은 금년 4월 1일 무단횡단 근절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전시민의 많은 호응과 협조로 9월말 현재 80만명이 넘어섰으며,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바, 2011. 4. 1이후 9월말 현재, 보행사망자는 24명으로 전년 동기 보행 사망자 29명 대비 5명(17.2%)이 감소하였고, 이 중 무단횡단 사망자도 전년 18명에서 16명으로 동기간 대비 2명(11.1%)이 감소하여 시민들의 무단횡단 근절에 대한 교통안전 의식이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0만인 서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을 무단횡단 서명활동 총력의 달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많이 운집하는 장소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서명활동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역 광장에서 시각적 효과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에어탑(춤추는 허수아비)을 두 개 세워 놓고 무단횡단 근절 방송 및 전단지 배부 그리고 플래카드, 피켓 등으로 대대적인 서명과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같은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동시간대 중구는 으능정이 거리, 서부는 롯데백화점 앞, 대덕구는 신탄진 역 앞, 둔산동은 겔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각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협력단체와 함께 무단횡단 근절 범시민 서명운동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학배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이날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뷰에서 대전지역의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취약성과 무단횡단 근절 범시민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를 계기로 보행자의 고귀한 생명이 보호되고, 나아가 교통사망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함으로써 ‘안전한 대전, 행복한 시민’을 위한 올바른 보행문화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할 계획이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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