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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조관우 호주공연을 앞둔 탈락에 비난 여론 봇물
기존의 탈락된 가수와 앞으로 출연할 가수는 되는데 조관우는 왜 안돼?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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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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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가수 조관우 호주공연을 앞둔 탈락에 비난 여론 봇물
기존의 탈락된 가수와 앞으로 출연할 가수는 되는데 조관우는 왜 안돼?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1/10/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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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의 음유시인 조관우가 아쉬운 탈락을 하게 된 것에 대하여 비난 여론이 거세다. 이 비난 여론은 조관우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뿐만 아니라 나가수를 즐겨보는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일고 있다.
▲ MBC 나가수 게시판 캡쳐(위), 나가수 기사의 리플들 © 송희숙 기자
이는 7월 호주공연을 앞둔 탈락이기에 조관우를 호주 공연에 출연시키지 않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물론 조관우 자신도 호주공연 전 본인이 반드시 탈락할 것이라 예상치 않았다면 지난 7월부터 ‘호주민들이 좋아하는 곡’이라는 주제로 준비 왔을 것이다.
조관우의 탈락 후 새로이 합류하는 가수인 조규찬에게 호주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이미 7월부터 출연 준비를 부탁해 놓은 상태이고 명예 졸업한 가수나 탈락한 가수들도 출연할 예정이라는 신정수 나가수 PD의 발언이 분노를 일게 하고 있다.
조규찬에게는 그야말로 가시방석의 무대이고 조관우에게는 2배는 아쉬운 탈락이 되고 말았다.
좋아하던 가수가 탈락되면 늘 아쉬움이 생기지만 ‘조관우의 잔잔한 음색을 좋아하여 눈물 흘리며 시청한다’는 한 시청자와 조관우의 음색을 좋아해서 나가수 호주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도 아쉬운 탈락이 되었다.
예전 이소라가 탈락하기 전 마지막 무대에서 ‘늘 그렇지만 어머니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던 발언이 이번 조관우의 탈락으로 나가수의 모순이 역설적으로 표현된 발언임이 드러났다.
미디어포커스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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