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실업자에 대한 산업체 맞춤훈련을 통한 취업알선으로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이 2011년에도 내실 있게 추진된다.
올해 맞춤훈련은 사업비 15억원 규모로 2010년말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장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1월중 맞춤훈련기관 선정, 2월부터 3월까지 훈련대상자(700여명)를 모집하고, 이후 직종별로 500시간 이내(4~개월)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과목은 정보통신(IT), 서비스, 기계장비, 산업응용, 의료 등 취업이 용이한 직종과 항만·물류, 조선기자재 등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관련 직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가 시작되는 점을 반영하여 훈련참여대상을 기존의 40세 이하에서 49세 이하로 확대하고, 물가인상을 감안 시간당 훈련단가를 3,135원에서 3,230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월1시간 이상 취업마인드 교육시간을 편성하고, 미용·제과제빵·조리 등 서비스직종 훈련참가자(취약계층 제외)에 대해서는 교육비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였다. 부산시는 30개 내외로 훈련기관을 지정할 예정으로, 훈련기관 지정을 원하는 기관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www.busan.go.kr, 1.6~1.11)를 참고하여 1월 11일부터 1월 1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훈련기관은 2010년도 훈련실적 및 지역산업 수요에 필요한 직종 등을 감안하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다. 또, 훈련대상자는 2월~3월중에 훈련기관별로 모집하며, 1개 과정당 25명 내외로 구성되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목 및 현장훈련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참가자에게는 1인당 월116천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2010년 부산시 맞춤훈련 수료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내실 있는 맞춤훈련을 통해 취업률 8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역량 있는 훈련기관 선정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을 통해 훈련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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