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술력 알린다
철도사업 시스템엔지니어링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 기대
김정 기자 | 입력 : 2011/10/17 [16:22]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철도기술연구원과 아시아태평양 시스템엔지니어링 국제학술회의를 공동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APCOSE 2011은 2011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며 현대로템, 대우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기관과 VITECH, IBM, 게이오대학 등 15개국의 해외기관에서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스템엔지니어링은 분야별 기술을 통합하여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APCOSE 국제학술회의는 시스템엔지니어링 분야 관계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스템엔지니어링 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그동안 일본, 싱가폴, 대만 등에서 개최되었던 APCOSE 국제학술회의는 올해로 5번째를 맞으며 최대의 참가자를 기록하는 등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논문 100여 편이 발표될 예정이며 서울메트로는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시스템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역할 및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학술회의 기간 동안 서울메트로는 철도분야에서 서울메트로의 위상과 사업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그동안의 철도사업 실적과 기술을 알리는 등 서울메트로의 기술력도 알릴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국내 최초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40여 년간 축적된 건축, 토목, 전기, 신호, 궤도, 통신 등 기술 노하우를 종합해 철도 건설, 운영, 관리 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서울메트로의 신사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김해경전철, 김포경전철 등 국내 철도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몽골, 라오스 등 개도국 철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외 철도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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