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랍권대상 도시마케팅 최초 실시한-아랍 우호친선 행사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
서울시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오만, 바레인 등 아랍권 4개 중심 국가를 대상으로 서울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시가 아랍권 국가를 대상으로 도시홍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민에게 생소한 아랍지역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10월 17일∼24일까지 아랍 7개국(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오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팔레스타인)에서 개최되는 대형 행사인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 중 4개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해, 아랍권 국민들에게 서울을 대대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오는 17일 밝혔다. 한-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행사는 아랍지역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랍지역과의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랍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복패션쇼 ▲태권도 시범 ▲비보잉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펼치며, 서울시는 각 행사장에 ‘서울시 홍보부스’를 설치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 홍보물 배부, 홍보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특히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책자, 서울 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비치하고 홍보배너, 포토존 설치, 공연장 안에서는 서울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며 서울의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해외에서 진행되는 음악·무용·복합장르 등 문화예술 공연장에 ‘서울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홍보 제작물 및 홍보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서울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서울글로벌 마케팅은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문화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많은 관광객 및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서울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카라반 행사는 아랍권의 왕족 및 정부고위층 인사가 참여하는 국가적 행사이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클 것” 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본부 = 김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9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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