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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개종교육 피해자 故 김선화씨 추모 4주기 기자회견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김주아 기자 | 기사입력 2011/10/12 [17:00]

강제개종교육 피해자 故 김선화씨 추모 4주기 기자회견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김주아 기자 | 입력 : 2011/10/12 [17:00]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의 박상익 대표     © 차선우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강제개종으로 남편에게 살해당한 故 김선화씨의 추모 4주기를 맞아 12일 여성미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피연은 인간의 기본권 가운데 종교의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단체로, 이번 기자회견은 고인의 넋을 기리고 인권유린 피해를 막고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자회견은 故 김선화씨의 피해상황을 재구성한 영상시청으로 시작됏으며 이어서 애도문 낭독, 기자회견문 낭독, 호소문 낭독, 기자와의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故 김선화씨는 지난 2007년 전남 벌교에서 김모 목사를 통해 모텔에 감금되어 강재교육을 받던 중 경찰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되지만 남편의 잦은 폭력과 감금으로 이혼을 했다.

남편은 개종교육이 실패로 돌아가자 앙심을 품고 김선화씨의 집에 침입해 둔기로 故 김선화씨의 머리를 5차례 가격하여 살해한 혐의로 법원으로 부터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 강제개종교육으로 피해 받은 사례를 이야기하는 임영식씨     ©차선우 기자
 
이날 참석한 또 다른 피해자 임영식씨는 "장금장치가 된 원룸에서 6개월, 집에서 6개월 동안 남편과 시댁 식구들로부터 개종교육 목적하에 감금을 당했다. 가정을 버리고 싶지 않았고, 대화를 시도하고 싶었으나 아무도 들어주는 사람 없이 감금과 감시를 받으며 1년을 살았다"고 호소했다.

이어서 시어머님이 문을 잠깐 열어놓았을 때 언니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면서 "그 이후에도 시댁 식구들로부터 협박을 받아 너무 힘들었다", "가족과도 멀어지고 정신적 피해가 컸다"며 눈물을 보였다.

강피연은 청와대, 국가인권위원회, 경찰서 등에 진정서와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다른 기관에 알아보라며 책임을 돌리는 상황이기에, 국가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인권과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 장애인, 소수 종교인 등의 인권보호를 강력히 호소했다.

시사포커스 = 김주아, 차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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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이 2015/05/06 [17:21] 수정 | 삭제
  • 와우 이건 마치 1500년대 칼빈 사상 이네요 자기와 맞지 않으면 이단 더나가 사람도 죽이는...그러면서도 죄책감 없고 예수님의 계명가 벗어난 자기 식의 믿음....아 이 어찌 심판을 피할소냐.....
  • 생명수 2015/03/29 [20:32] 수정 | 삭제
  • 편파보도를 일말에 꺼리낌없이 보도하는 cbs방송은 뱀처럼 배(돈)만을 위한 방송인들인가? 진정한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 아닌 도리어 영혼과 육을 죽이는 방송아닌가?
  • 생명수 2015/03/27 [06:09] 수정 | 삭제
  • 종교의 자유가있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엄청난 사건들이 자행되고 있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네요 이런 자행은 숨기고 거짓 말만을 방송하는 cbs방송은 도대체 무엇인지 당장 바르고 정당한 보도에 서야하지 않겠는가?
  • sense001kr 2015/03/24 [21:49] 수정 | 삭제
  • 목자라는 사람이 다른 종교를 믿는다고 강재개종을 시키다니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종교에 자유가 있는데 강재개종이라뇨 진실을 밝혀서 누가 그런짓을 했는지 찾아내서 엄벌을 받아야 합니다
  • 종쿄 2012/03/08 [22:41] 수정 | 삭제
  • 지금도 어디선가 가족이라는 명분하에 강제개종교육이 자행되고 있을걸 생
  • 기쁨 2012/03/08 [22:33] 수정 | 삭제
  • 종교의자유를보장하라~~
  • 변화 2012/03/01 [11:41] 수정 | 삭제
  • 강제 개종 교육...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말 안믿는 사람이 볼 때 종교에 대한 입장 차이로 살인까지 저지른다면..
    종교에 대한 안좋은 인식만 커질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이 큰 죄를
    강제 개종 교육을 사주하는 이들은 ..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요?
    정말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정말 신을 두려워하는 참 신앙인이 되었음 합니다.
  • 사오사 2012/02/27 [23:51] 수정 | 삭제
  • 이게 기독교인지 살인교인지 알 수가 없군요. 강제개종교육 철폐하라!!!!!!
  • 카멜레온 2012/02/27 [20:25] 수정 | 삭제
  • 사랑안에서 하나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설령 서로의 신앙관이 다를지라도 미운마음 들어서는 안됩니다.
    긍휼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승리행 2012/02/27 [19:49] 수정 | 삭제
  • 다시는 이런 가슴아픈일이 자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가저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 세워주시길...
  • 따뜻한 마음 2012/02/27 [15:58] 수정 | 삭제
  • 남편에 의해 이렇게 죽게 된 사실에 너무나 놀랐습니다..이렇게 억울한 죽음을 당한 그 분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 정부는 적극적으로 강제개종교육 철폐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 흑룡 2012/02/26 [22:45] 수정 | 삭제
  • 저희 부모님을 전도하고 싶어도 이러한 나쁜 신앙인들이 있어 부끄러워서 전도를 하지 못합니다. 정말이지 깨끗한 종교의 국가가 되길 바랍니다.
  • 미소천사 2012/02/24 [23:26] 수정 | 삭제
  • 우리나라는 종교가 자유이지 않습니까? 어찌 자기와 다르다고 저렇게 할수가 있는지 이런 현실에 살고있는게 마음아픕니다.
  • 요술항아리 2012/02/24 [21:32] 수정 | 삭제
  • 개종교육하신분 자기부터 하나님 앞에 개종하세요
  • 연우 2012/02/23 [19:57] 수정 | 삭제
  • 두번 다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종교육이라는 그 자체와 그것을 시행하는 사람들을 법의 이름으로 심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소라 2012/02/22 [17:22] 수정 | 삭제
  • 개종목자들여 이제그만 거짓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죽이자 말세여....
    당신들에 양심이 어디까지도 몰으나 하나님을 무섭지는 아느세여??
  • 양심 2012/02/22 [17:18] 수정 | 삭제
  • 제발 강제개종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없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 2012/02/22 [00:29] 수정 | 삭제
  • 강제개종교육으로 피해입는 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 진리 2012/02/21 [22:50] 수정 | 삭제
  • 강제개종목자님 하늘이알고 땅이 압니다! 하나님이 보고계신다는거 알고계시죠? 다갚아주시리라믿습니다 지금이라도 회계하시고 선으로 나아오세요!
  • 정의 2012/02/21 [00:15] 수정 | 삭제
  • 여러분 이렇게 여러분들이 모르는 사이에 한 가족의 한 아이의 어머니가 죽었습니다. 그것도 자기 남편의 손에...... 그 남편을 그렇게 만든건 강제개종목사입니다. 여러분 제발 정의를 실천해주십시오. 마땅한 처벌을 내려주십시오
  • 양순이 2012/02/20 [17:21] 수정 | 삭제
  • 집안 식구가 원수리라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네요
    영이 다르니 서로 다투고 싸울 수 밖에 없으나 남편을 그렇게 만든 장본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 너굴 2012/02/18 [16:50] 수정 | 삭제
  • 인권을 침해하는 개종교육!! 법아래 공정히 심판받아야 합니다.
  • 2012/02/18 [16:16] 수정 | 삭제
  •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길 바래요~~가슴 아픕니다
  • 소신 2012/02/17 [00:54] 수정 | 삭제
  •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건입니다. 어떻게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라고 스스로 말하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일삼는것인지 안타깝습니다.
  • got 2012/02/16 [15:46] 수정 | 삭제
  • 정말 마음이 아품니다~!
    어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이런일이~
    이건 어린아이가봐도 아니다라는건 알겠는데...
    개종목자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도 낮다는 결론밖에 안내려지네요~
  • 답답함 2012/02/16 [10:00] 수정 | 삭제
  • 신앙을 하지 않는 입장에서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도대체 하는 이유가 뭡니까? 개종이란 아예다른 종교로 옮기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을 또다시 교회에서 개종을? 이해가 안가네요.
  • 새싹1004 2012/02/15 [15:41] 수정 | 삭제
  •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사람을 죽여서 강제로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려 하는 게 어떻게 말이 되는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wkdb 2012/02/14 [20:46] 수정 | 삭제
  • 이런일이 없도록 강제개종교육을 없애주세요. 도대체 신앙을 자유롭게 할수가 없네요..
  • kjgyy88 2012/02/12 [22:16] 수정 | 삭제
  • 정말 이런일이 있었단 일만으로도 선진국인 우리나라가 부끄럽네요
  • 뮬란 2012/02/11 [22:26] 수정 | 삭제
  • 대한민국은 종교의자유가 있는데..이런일이 일어나다뇨..주를 섬긴다는 목자들이 가족을을 미혹하여 강제개종교육을 하려고 하고 결국엔 살인까지 하게 만들고 말았군요.이제는 더이상 이러한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 목자들은 형사처리되어야 하고 진정으로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 소나무 2012/02/11 [16:04] 수정 | 삭제
  • 개종목자들이 있는 한 김선화님과 같은 억을한 일이 계속 생기지 않겠어요?
    강력한 법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빠른 조치를 해주세요.
    목사님들 너무 합니다.
  • 푸른하늘 2012/02/11 [15:55] 수정 | 삭제
  • 단란한 가정을 소위 하나님을 믿는다는 목사들이 가족들을 배후 조정하여 살인까지 자행하는군요.종교의 자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억울하겠어요.
  • 와..정말.. 2012/02/11 [01:48] 수정 | 삭제
  • 김선화님이 누구의 소유입니까?
    이렇게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데 도대체 어디가서 이 억울함을
    호소해야 하나요?
    인권의 사각지대 분명히 들추어 법의 재판을 받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 회개기도 할 때 2012/02/11 [00:54] 수정 | 삭제
  • 저들도 못된 신(영)이 떠나면 자신이 했던 일을 분명 회개 할 것입니다.
    우리가 더욱 기도 하시게요.
  • 아라치 2012/02/10 [23:45] 수정 | 삭제
  • 사람을 이단에 빠졌다고 뒤에서 한기총 목사들이 가족을 배후 조정하고 결국에는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게 하는게 바로 김선화 집사의 사례가 또 나오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지 않나요?? 제발 해당 하는 곳에서는 빠른 조치 부탁 드립니다!!
  • 호빵 2012/02/10 [23:22] 수정 | 삭제
  • 되돌릴수 없는 것 이제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정말 억울하네요
  • 사람이되자 2012/02/10 [23:03] 수정 | 삭제
  • 개종목사의 거짓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죽게 만들다니..
    양심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세요!!
  • 누가책임져요? 2012/02/10 [21:45] 수정 | 삭제
  • 개종이 안된다고 사람 목숨을 그렇게 하찮게 죽인다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인가요?우리나라에서 이런 강제교육은 당장 없어져야합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법치국가 2012/02/10 [21:01] 수정 | 삭제
  • 강제개종목사들의 악랄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그 가족들을 사주하여 자신들은 법망을 피해가고 가족에게 폭행, 감금하도록 시켜 결국 살인에 이르게 하는 저들은 세상법은 피해갈지라도 하나님의 법과 심판은 결코 피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 사랑이란 2012/02/10 [20:52] 수정 | 삭제
  • 종교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누가 헌법을 어겼나요? 왜 어겼을까요?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배불리우고 싶나요? 하늘이 두렵지 않나요? 곧 후회할날이 올텐데 회개하시죠. 법을 어기면 심판받게 되있습니다.
  • 사랑초1 2012/02/10 [19:31] 수정 | 삭제
  • 힘없는 부녀자를 강제교육 시키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이 사람들이 과연 신앙인인가? 아니면 악마의 자식들인가? 하나님,예수님이 무섭지 않은가?
  • 율바다 2012/02/10 [18:39] 수정 | 삭제
  •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법과 홍보가 되어졌으면 좋겠어요.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요.
  • fkqlsh 2012/02/10 [17:24] 수정 | 삭제
  •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고, 알아봐주지도 않는 이 현실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대체 그 사람이 큰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꼭 이래야 했는지 법대로 반드시 처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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