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심형래 충격적 의혹들 제기… ‘영구의 몰락’ 그 끝은?‘영구아트’ 전 직원들의 충격적 증언들
‘PD수첩’에서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53)에 대한 충격적인 여러 의혹들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PD수첩 ‘영구의 몰락’ 편에서는 심형래가 설립한 ‘영구아트’ 영화 제작사의 폐업과 직원 임금 체불 등 심형래에 관련된 각종 비리에 대한 의혹들이 방송됐다.
‘영구아트’에서 사라진 112억원은? 심형래는 지난 7월19일 영구아트 직원들에게 폐업을 통보했다. 사유인 즉 410억원의 빚이 있어 회사를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3년간 영구아트 직원들은 총 8억 9천만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지 못한 채 회사의 문을 닫아야 했던 것이다. 심형래는 ‘영구아트’에서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현금 1억원을 요구하는 등 수차례 회사의 돈을 가져갔다. 또 다른 직원은 심형래가 카지노에서 보낸 리무진 택시를 타는 것을 목격하는 등 5년 전부터 심형래를 카지노에서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있었다. 또한 ‘PD수첩’ 제작진은 ‘영구아트’에서 사라진 112억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 중 영구아트 전 직원들의 충격적인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영구아트의 한 직원은 “(심형래에게) 400명의 여자의 연락처가 적힌 ‘여자수첩’을 가지고 있다”며 “심형래가 술은 먹지 않았지만 여자는 좋아했다. ‘여자수첩’은 로비에 이용됐다”고 밝혔다. 비비탄 총 제작 의도 비비탄 총 제작의 용도가 영화 제작을 위한 것이 아닌 심형래 감독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제작됐으며, 그 총을 직원들에게 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이 더욱 가해지고 있다. ‘영구아트’ 전 직원은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을 갖고 있었다”며 “옆에서 총을 쏘는 것도 봤다. 총 맞은 사람들이 나서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는 누구한테 총을 쐈는지도 안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직원은 “심형래 감독이 재미삼아 직원들에게 비비탄 총을 쏘고 즐거워했다. 그는 ‘누구 한 명 뛰어봐라’하고 뛰는 사람에게 총을 쐈다”며 “10~15m 거리에서 (총을) 맞으면 빨갛게 멍이 든다. 직원들은 아파했는데 정작 본인은 즐거워했다”고 비난했다.
심형래 감독의 ‘신드롬’과 ‘거품’ 국민들은 지난 1999년 영화 ‘용가리’ 해외수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용가리’가 칸 영화제에서 사전 판매액 272만 달러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심형래 감독의 ‘신드롬’이 시작됐으며, 심형래 감독의 말 한마디가 모두 이슈화 됐었고, 정부는 심형래를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PD수첩’ 제작진이 영화배급사 MFI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용가리’의 최종판매가 이뤄진 것은 272만 달러 중 총 30만 달러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이는 심형래 감독이 과장된 발언으로 투자금 확보를 위한 홍보 마케팅이었다는 지적이다. 심형래 감독의 부도덕함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으며, 더 나아가 검증 없이 자금을 지원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일고 있다. 심형래 감독은 현재까지 여러 의혹과 논란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며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를 출입하는 등 여러 목격담이 이어져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이는 ‘영구의 몰락’ 그 자체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그를 긍정적으로 봐왔던 나로서는 엄청난 충격이다”, “한국영화 새로운 길 개척했다고 띄워놨더니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어릴 적 우상이 이렇게 무너지다니”, “직원들만 불쌍하다”, “안타깝네요. 그래도 불법은 없어야죠”, “영구아트 무비의 스텝들 능력을 헛되이 버리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들이다. 시사포커스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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