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 시대를 맞은 화성시의 행정조직이 확대되고 공무원 수도 늘어난다. 또 올 한햇동안 인구 50만명을 유지하면 내년 1월에는 부시장의 직급이 3급에서 2급으로 격상된다. 화성시는 지난해 말 기준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기존 4국29과를 5국32과로 개편하는 내용의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6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현재 1천389명인 공무원 숫자가 1천439명으로 50명이 늘어난다. 환경도시국이 신설되고, 부과과·체육관광과·해양수산과·토지정보과·도로관리과·건설교통과 등 6개과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대신 투자진흥담당관과 관광해양과, 공공시설과는 폐지된다.
자치행정국은 기획행정국으로, 주민생활지원국은 복지문화국, 환경산업국은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은 건설교통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 기획예산담당관은 기획예산과, 인재육성과는 교육지원담당관,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지원과, 축수산과는 축산과, 건설산업과는 경제산업과로 각각 이름이 변경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102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 변경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라면서 “시의회에서 승인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서본부 = 박재희 기자 pjh_85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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