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가 빨판상어 한마리를 위해 12개의 수족관에 키우는 500마리의 물고기를 먹이로 준다고 함께 출연한 배우 이원종이 폭로해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연출 정희섭, 정미영)에서는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에 출연중인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장현성이 나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영아가 “빨판상어를 키우는데 먹이로 상어가 물고기들을 먹는 것 같다”고 하자 이원종이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수족관이 13개가 있는데 12개의 수족관에서 키운 물고기를 한 마리인 상어의 밥으로 줘요”하며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이영아는 “개 7마리, 물고기 500여마리, 거북이, 자라 등을 키운다”며 고백했다. 이에 박미선이 “짐승을 좋아하는구나~”하며 짐승녀로 몰았다. 이에 유재석이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이 따뜻한 거에요”하며 이영아의 독특한 동물 사랑을 포장해주려 했다. 하지만 신봉선이 “500마리를 먹이로 키우는데 무슨 포장이냐"며 핀잔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영아 보기와 다르게 터프한 것 같다”, “그래도 귀엽다”, “나도 상어 키우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