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0일 도내 61개 등록 건설업체와 관내 209개 등록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청렴엽서를 발송하며 부정 부패 없는 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사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시청회의실에서 공사 및 감리업체 대표와 품질관리 담당자 및 사업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품질관리분야 부실·부조리 근절을 위한 품질관리와 청렴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었다.
청렴엽서는 ‘청렴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며 선진국 진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렴 문화 의식정착을 위한 업체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청렴엽서에는 ‘부패문제가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제약 요인 중의 하나’임을 밝히고 ‘업체 스스로가 부패행위의 감시자가 되어 깨끗한 선진 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시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위법 부당한 사항이나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할 때에는 부정부패신고센터(831-2225)에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금품, 향응을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속 공무원 등의 부조리를 신고하는 절차와 신분보호 및 포상금 등의 지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부조리 근절과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천시 부조리 신고 포상금 등 지급조례’를 지난해 8월 19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본부 =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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