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출범해 올해 8주년을 맞는 미래목회포럼(대표 김인환 목사)이 다음달 4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제7대 임원취임식을 갖는다.
 

▲ 왼쪽부터 최이우 목사, 정성진 목사     (사진 = 종교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 홈페이지 캡처)

새 임원진 중 주요 포스트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가 이사장을 맡고 정성진 목사(거룩한 빛 광성교회)가 대표를 맡았으며, 부대표에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와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 그리고 집행위원장에는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가 내정됐다.

여기에 미래형 목회자로 불리는, 교단을 대표하는 참신하고 전문적인 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새로운 얼굴로는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한홍 목사(새로운교회), 홍민기 목사(호산나교회),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등이 함께한다.

최이우 이사장 내정자는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연합과 대안세력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정성진 대표 내정자는 “미래목회포럼이 이제 한국교회의 문제를 치유하는 일을 감당하고, 한국교회의 중심에서 교회와 사회 발전을 도모하며 바른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현재 미래목회포럼은 연합교단의 대표적 중견 목회자 200여명과 학계에서 김병철 총장(고려대), 주대준 부총장(카이스트), 김성수 총장(고신대), 박용규 교수(총신대), 양혁승 교수(연세대), 이승구 교수(합신대),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등 33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는 “미래목회포럼은 한국 교회의 작전상황실이자 나침반으로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어디서 멈춰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스펙트럼의 빛”이라며 “거센 미래사회의 도전 앞에서 새 생명의 전략을 짜는 싱크탱크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교회연합운동의 롤 모델이 될 것을 다짐하는 미래목회포럼은 교계의 참신한 50대 중견 목회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해외파 목회자들이 한국에 들어와 관심을 갖고 가입하는 등 참여자가 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8년간 단순히 교계 연합기관의 타이틀을 넘어 학술과 연구기관 몫까지 담당하고 있다.

경기서북본부 =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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