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29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석양음악회를 개최했다.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10월 시 전역에서 펼쳐진 ‘2011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이하 ‘대축제)’ 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번 공연을 끝으로 대축제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 미추홀 어린이요들단의 천상의 화음으로 음악회가 시작됐다. (사진 = 고양시청 제공) | |
해질녘 호수 옆에서 펼쳐진 음악회는 미추홀 어린이요들단의 천상의 화음으로 시작되어 환상적인 버블 매직쇼도 펼쳐졌으며, 마술과 비눗방울로 시민들을 어린 시절 추억으로 돌아가게 했다.
▲ 마술과 비눗방울로 환상적인 버블 매직쇼가 펼쳐졌다. (사진 = 고양시청 제공) | |
이밖에도 성악, 팝페라, 발레, 한국무용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포플러 나무 아래로’로 유명한 가수 이예린의 주옥같은 노래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주최측 관계자는 “최근 시민을 찾아가는 야외공연에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주신 관객 덕분에 좋은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석양음악회는 지난 4월30일 덕이동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모두 5회에 걸쳐 관내 근린공원 등에서 야외공연으로 진행됐다.
경기서북본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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