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KAGRO)간 업무협약 체결
포항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위한 새로운 교두보 마련
박영진 기자 | 입력 : 2011/11/07 [19:45]
포항시는 4일 세계한상대회가 열린 부산 BEXCO에서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이하 Kagro Int.)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포항 농식품유통산업의 해외진출 공동추진, 해외마케팅 정보공유, 식품유통산업의 발전관련 조사 공동수행과 함께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하는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KAGRO 허성칠 회장(뉴욕거주)은 “KAGRO 홈페이지와 격월간지에 대한 포항 농특산품 홍보와 함께 수출을 위한 미국 FDA 승인 취득을 위한 지원부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북미시장 조사를 거친 후 미주현지에 물류창고를 설치하고 농식품과 함께 기계, 금속과 같은 공산품을 포함하게 된다면 더욱 경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수산가공식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지난 10월 29일 포항에서 KAGRO 회장단 14명과 지역 농식품업체들이 사전에 무역상담을 가진 바 있으며,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유통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KAGRO)는 1989년 설립하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 지역을 배경으로 27개의 지역협회와 회원수 3만5천명 규모로서 뉴욕에 주소를 둔 대규모 한상단체이다.
대구경북본부 = 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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