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11월에는 어디로 놀러갈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11월의 추천자연휴양림에 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

홍대인 기자 | 기사입력 2011/11/08 [07:37]

11월에는 어디로 놀러갈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11월의 추천자연휴양림에 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
홍대인 기자 | 입력 : 2011/11/08 [07:37]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숲과 바위가 어우러져 천상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황정산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산과 물이 풍요로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단양의 대강면 황정산(959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황정(黃庭)'이란 옥황상제가 근무하는 광한루 앞마당이라는 뜻으로 하늘의 정원같이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그 이름이 붙었다. 숲속의 집에서 창문을 열고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접하면 왜 옥황상제의 정원이라고 불리는지 알게 된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km 거리여서 서울·경기 지역에서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제천 IC에서 나와서 국도를 따라 단양으로 가는 코스를 강력 추천한다. 그 길에서 단양 8경 중 3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제1경은 맑고 푸른 남한강 한가운데 솟은 세 개의 봉우리 도담삼봉, 제2경은 남한강 풍경 속 또 다른 풍경 석문, 제5경은 기암절벽이 하늘높이 치솟고 노송까지 더해져 해금강을 연상시키는 사인암이다. 사인암은 휴양림과 불과 10분 거리여서 수려한 절경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2007년 개장한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아담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숙박시설로는 숲속의 집 2동(7인실), 연립동 2동(6인실 4실, 8인실 4실) 등이 있고 야영데크 15곳과 차량진입이 가능한 오토캠핑장 8곳이 있다. 물놀이장과 황정산 정산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로도 있다. 등산로는 왕복 7km지만 기암괴석이 즐비해 힘든 줄 모르고 산을 오르게 된다. 정산까지 등산이 힘들다면 석화봉(834m) 코스를 추천한다. 왕복 2.6km로 비교적 가볍게 오를 수 있고 석화봉 아래쪽에서 석화(石花)바위를 볼 수 있다.

황정산에는 제2 단양 8경 중 하나인 칠성암을 비롯해 남근석, 모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이 즐비하다. 황정산자연휴양림에서도 독특하고 멋진 바위를 만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바위는 단연 고래바위다. 야영장 근처에 있는데 마치 고래가 입을 벌리고 등에서 물을 뿜는 형상을 하고 있다. 계곡으로는 크고 평평한 돌이 휴양객의 편안한 휴식처를 자처하고 있다.

황정산자연휴양림 주변관광지로는 더 말이 필요없는 단양 8경에다 온달관광지, 천연동굴인 온달·고수·노동·천동 동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이 있다. 먹거리는 남한강 맑은 물에서 잡은 쏘가리 매운탕, 단양 특산품 육쪽마늘로 만든 마늘 정식 등이 있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 도배방지 이미지

  • 가을철에도 산에 나무를 심습니다
  • 밤·대추 등 추석임산물 수급 안정대책 추진
  • 산림청, 태풍 피해목도 정리하고, 사랑의 땔감도 지원하고
  • 동두천 폐광산 산림생태계 복원 시동건다
  • 남부산림청장, 울릉국유림사업소 처음방문
  • 첫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6개 선정
  • 백두대간서 호연지기 키우는 청소년들
  • 차량통행용 목조교량 국내 최초로 놓인다
  • 명품소나무 대량생산 연구 본격화
  • 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유전자원관리 고삐죈다
  • 조경용 석재채취땐 경제성평가 제외
  • 산림조합 계좌로도 공과금 내세요
  • 아까시꿀 생산감소, 백합나무꿀로 해결한다
  • 흰개미 퇴치, 6월 적당해요!
  • 송충이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 임업진흥원, 30일부터 대전청사서 산양삼 전시회 연다
  • 산림청, 백두대간 단순 보호를 넘어 적극적 복원 추진
  • 산림청, 8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 제4회 국유지 도시숲 설계공모전 열린다
  • 광릉골무꽃·금강초롱꽃 등 특별관리한다
  • 이동
    메인사진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5일(수) 개막! 올해의 에코프렌즈 유준상, 김석훈, 박하선 확정!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