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인터뷰] '사람을 남기는 와플반트' 와플반트 부사장 김철웅

“장사는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긴다”

심아름 기자 | 기사입력 2011/11/09 [00:00]

[인터뷰] '사람을 남기는 와플반트' 와플반트 부사장 김철웅

“장사는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긴다”
심아름 기자 | 입력 : 2011/11/09 [00:00]
▲ 와플반트 대표이사 부사장 김철웅      © 박수인 기자

(뉴스쉐어=경기동북본부) 7개월 전 가맹점을 받기 시작하여 현재 분점 1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 중인 와플반트. 와플반트의 와플을 직접 맛 본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와플반트는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8일 이른 아침 인터뷰를 위해 서초동 와플반트 사무실을 방문하여 와플반트의 모든 실질적경영을 맡고있는 김철웅 부사장을 만났다.

그가 와플반트를 창업하기까지 실제 준비한 기간은 일년이란 기간이 넘는다. 와플 본 질의 맛을 찾기 위해 연구를 하고 그 결과 “우리 동네에는 왜 안생겨요?”라는 고객들의 행복한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

부사장 김철웅은 이같은 반응에 대해 “100호점 돌파 사실 저희도 놀랐다. 하지만 결코 운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충분한 연구과 노력을 통해 얻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젊은 사장님과 젊은 사원들’

젊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그의 모습에서 와플반트의 발전 가능성과 직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잦은 야근과 함께 고생하며 버틴 직원들이 현재 남아있는 직원들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지금 현재 직원들은 서울촌뚝배기를 운영할 때부터 함께 해 온 직원들 이라고 한다. 서울촌뚝배기는 부사장이 와플반트 운영 전 일했던 가게이다.
 
한 관계자는 “젊기 때문에 보수적이 아닌 오픈마인드로 의견들을 수용하며 일할때 소통이 잘 돼서 일하기 편하다” 라며 젊음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  점주들  창업교육   © 박수인 기자

‘회사로 돈 보단 사람을 남기고 싶은 김철웅 부사장’

그가 회사를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의 사업철학을 점주와의 관계에서도 볼 수 있었다.

부사장은 “점주의 좋은 아이템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우선 수용을 합니다”라며 이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류적인 것들은 이해를 시킨다. 단답형으로 잘라 거절하지 않는다”며 점주와의 관계에 있어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동업의 관계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어 점주의 의견이 수용된 실제 사례로 “처음엔 이태리 커피를 사용했다. 하지만 한 점주의 의견으로 현재 국내 로스팅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사는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긴다” 드라마 상도의 주인공이 이러한 대사를 하는것을 보고 ‘사람을 남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그는 와플반트의 경쟁력 또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요즘 대형매장에 들어가면 테이블당 만원이 넘어가는 시스템이다. 이와 같은 이유는 인건비와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 부담은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하지만 와플반트는 ‘테이크아웃 위주의 소규모 창업’으로 소비형태를 고객에게 맞췄다.

김 부사장은 “대형은 아니지만 테이블이 있는 와플반트는 현재 두 곳이 있다. 테이블로 소비를 부축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상권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배려의 테이블이다”라고 말한다.

▲ 벨기에 정통 와플을 추구하는 와플반트   © 박수인 기자

와플반트는 현재 가맹점과 대기자, 예약자 포함해 올 연말까지 전체 매장 130~150개 정도의 분점이 형성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가맹점을 천천히 늘려나가며 관리체계가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해외시장진출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달부터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쪽을 타깃으로 현재 통관절차나 점포형태에 대해 논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국내 와플시장은 토핑과 함께하는 와플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와플반트의 김 부사장은 “와플은 와플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신제품 3종 와플은 블루베리나 파우더를 사용하여 와플에 녹아져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와플반트의 신제품 와플은 11월 중순안에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동북본부 = 심아름, 박수인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 도배방지 이미지

  • [인터뷰]마소캠퍼스 김진 대표, "이제는 마케터도 IT기술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
  • [인터뷰] 연세대 장애인권동아리 '게르니카' 강호영 대표
  • [인터뷰] 국제로타리클럽 개리 후앙 회장
  • [인터뷰] 대중음악치유협회 현정화 회장 - 대중음악에 얽힌 행복스토리
  • [인터뷰] 한류 코미디 위상을 알리는 '옹알스', 세상을 웃기는 꿈꾸다
  • [가상인터뷰] 나의 소원은... 백범 김구 선생님을 만나다
  • [백현주 기자의 두루치기 세상] ‘팔방미남’ 양준혁 “나눔과 봉사정신 있는 마음 이쁜 여자 이상형”
  • [인터뷰] “내 자식이 살아갈 사회, 성 평등하길”
  • [인터뷰]“또 다른 서울이 있다는 거 아세요?”
  • [인터뷰]연예인 꿈꾸던 강남총각 전영주, 박수무당 된 사연
  • [인터뷰] 군산농악의 뿌리, 이완재 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장
  • [인터뷰] 로스트(roast) 커피점, 고객들의 추억을 가진 한 쉼터!!
  • 메이앤줄라이, “저희 공연 컬투쇼처럼 재미있어요!”
  • [인터뷰] “국민과 함께 하는 보훈”, 이재익 익산보훈지청장
  • [인터뷰]강원도 원주 원창묵 시장,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 원주만들 것
  • [인터뷰]원주 신진작가릴레이전, 이소 작가
  • [인터뷰] 대금 연주자 신승민, 대금이 있어 행복해!
  • [인터뷰]섬유채색, 가림 최순희 작가
  • [인터뷰] 신진작가 릴레이전, 송수찬 작가
  • [인터뷰]한지테마파크, 닥종이인형 가현 김영애 작가
  •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위기의 진가(家)네! 함은정, 해결 방법 찾기 위해 '고군분투'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