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한 기자 기사입력  2021/07/09 [19:57]
의령군 칠곡면, 초복 앞두고 삼계탕 천사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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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이지한 기자] 11일 초복을 앞두고 9일 의령군 칠곡면사무소에 삼계탕 천사가 다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면(면장 노환)에 따르면 8일 익명의 기부자가 삼계탕 12인분을 사무실에 가져왔다. 검은 봉지에 삼계탕과 후식으로 먹으라며 옥수수를 포장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를 남겼다.

직원이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인적사항을 물었지만, 한사코 신분을 알리지 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달라는 말만 재차 남기고 사라졌다.

특히 이날은 장마로 인해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 기분 좋은 기부에 칠곡면 맞춤형복지담당 직원들은 장대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맞춤형복지담당 문형규 계장은 “누군지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라며 웃으며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든 게 큰 의미”라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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