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1월부터 관내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란 부평구 내 실제로 혼자 사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1년도에는 현황조사에 의해 파악된 약 6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 1회 이상 직접방문, 주 2회 이상 간접확인 등 안전확인, 보건 ? 복지서비스 연계 및 조정, 치매예방 등 건강관리교육, 폭염관리 예방교육, 평소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수건체조 등 생활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서 구는 약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구 산하 노인복지관을 통하여 총 29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관내 노인이 홀로 방치되어 사망하는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소외된 분들이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본부 = 박인화기자 inwha39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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